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를 처음 데려올 때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이미 우리집에는 다 있지만, 처음에는 뭘 사야할지도 모르고 뭐가 필요한지도 몰랐던 시간이 생각나네요.
저는 다행히도 이미 다큰 성묘를 입양하는 상황이었고 (팽이) 기존 보호자님이 가지고 계시던 물건을 모두 받아와서 한결 수월했는데요!
받아와도 뭐가 더 필요한지, 뭐가 더 있으면 좋은지를 몰라서 엄청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
오늘은 그런 고양이 필수품을 모두 정리해보아서 초보집사님들께 꿀팁이 되게 해보려고 합니다.
잘 따라와주세요~
❚ 고양이 필수용품 '데려오기용' - 이동장, 사료, 화장실용품
1. 이동장(이동가방)
고양이가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고양이보다 더 큰것이 좋고 환기가 잘 되어야 합니다.
- 개인 차량이 있을 경우 : 차에 싣기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들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은 모양과 크기이면 좋습니다.
먼저는 데려오기 위해서는 이동장이 필요하고, 데리고 오고 나서 먹일 사료, 물그릇과 화장실용품 등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고양이가족이 늘 수도 있기때문에 두마리 이상 들어갈 수 있는 크기를 추천드려요! 고양이가 이동가방을 싫어한다면 이동장을 동물병원 갈때만(싫어하는 곳) 쓰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솜이도 팽이도 이동장만 보면 도망가는 이유와 같습니다 ㅠㅠㅋㅋ 고양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이동가방을 두는 것이 좋기는 한데 저는 창고에 두고 있어요.
2. 사료(먹이)
기존에 먹이던 사료를 조금 얻어오면 좋습니다. 혹은 같은 제품을 용량이 적은 것으로 사면 좋습니다. 그 이후 고양이에게 먹일 주식을 선택합니다.
1) 건사료만 먹이기 : 비용이 적고 관리가 쉽습니다.
2) 건사료+캔사료 먹이기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에요
3) 캔사료만 먹이기 : 특정질병이 있을 때, 동물병원에서 추천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수제식단 만들어주기 : 집사가 아주 고생할거에요. 고양이 영양학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고양이에게 영양학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화장실 용품
고양이는 모래에만 배설합니다. 기본적으로 배변훈련이 어렵지않고, 없는 수준인 천사같은 고양이도 있습니다.
1) 화장실용 모래 : 벤토나이트, 두부, 실리카겔 모래 등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어요!
2) 고양이 화장실
: 후드형(지붕이 있는 화장실) / 평판형(지붕이 없는 화장실) 두 종류가 있으며, 지붕이 없는 평판형이 고양이가 생각할 때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배변중에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디로든 도망갈 위치를 볼 수 있는 평판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3) 화장실 청소용 모래삽 : 고양이의 배변을 치우는데 사용합니다. 보통 화장실을 구매할 때 서비스로 주거나,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발판 : 화장실 입구에 두면 좋습니다. 벤토나이트 모래가 아니라면 저는 안써도 무방했어요.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면 우선 급한불은 끈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차차 장만할 필수용품으로 집, 스크레쳐, 식기, 장난감, 미용용품, 청결용품들이 있지만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얼른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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