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자랑을 해보려고 해요

특히나 그중에도 우리 팽이, 스코티쉬 폴드 귀여움을 한번 알려보려고 하는데요

아 물론, 품종묘이기 때문에 분양받으라고 권장하는 글은 아닙니다 ㅠ.ㅠ

 

처음 팽이를 만난건 엄마의 친구들의 단톡방에서였는데요

엄마 친구의 조카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입양처를 구한다는 내용이었어요.

팽이의 사진을 보고 엄마는 한눈에 반하셨고 (이해됨) 팽이를 입양해 온다고 결정내리셨어요.

험악한 팽이의 표정, 그러나 평온한 상태이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 상태로 데리고 오는 거였는데 지금 우리 팽이는 아주 잘 크고 있어요. 저는 고양이를 입양한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서점으로 가서 고양이공부라는 책을 구매했어요.

고양이는 생에 처음 키워보는 거라서 공부도 많이 필요하고 마음의 준비도 해야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정보를 얻기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책이었어요.

다행히도 제가 책을 잘 고른 덕분에 많은 내용을 미리 선행할 수 있었고 뭐가 필요한지, 뭐가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상자를 좋아하는 팽이

영락없는 고양이의 모습이죠? 너므 사랑스러워요.

모니터를 새로 구매하고 난 뒤에 커다란 상자도 팽이가 마음에 들어해서 한동안 버리지 못했어요.

변덕스러운 고양이 답게 팽이는 금방 흥미를 가졌다가도 금방 잃기 때문에 조금 놔두면 다시 다른 것에 흥미를 가지고 탐내기 시작해요. 이번에는 저 상자였고, 조금 이후에는 푸라닭 포장봉지였어요.

요즘은 저 푸라닭 포장봉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털이 너무 많아서 버린 이후로 팽이가 좀 풀이 죽은 것 같아서 어쩔수없이 ^^ 한번 더 시켜먹었답니다.

누워있는 팽이

이렇게 배를 드러내고 종종 누워있기도 해요. 왜 그런가 알아보니까 고양이들은 자기가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 장소에서는 이렇게 약점인 배를 드러내고 편히 누워있는다고 했어요. 

우리 팽이가 집을 아주 편안한 장소로 인식하는 구나 하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고 저 모습 자체가 너무 귀엽기도 해요

그래서 저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하면 기가막히게 알아서 옆으로 엎어지게 되어서 잘 포착하기 힘든 모습이기는 합니다 ^^;

찍으려 했지만 실패한 두번째 사진

바로 이렇게 옆으로 엎어지게 되면 배를 드러낸 아주 귀여운 모습을 찍을 수 없게 됩니다.

이건 너무 슬픈 일이에요. 하지만 저를 인지하고 저에게 오려고 하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생각은 또 사라지기 마련지요. 팽이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는데 바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불이나 바닥에 떨어진 천/가방 등에 오줌을 싸는 거에요. 

 

자기의 불만의 표시 중 하나인데 다행히 건조기가 있어서 이불빨래는 금방 할 수 있지만 쇼파같은 경우에는 한번 싸면 냄새가 빠지지 않아서 매우 고생하는 품목중에 하나랍니다. 그래서 최근 이사당시에 오줌을 연속 3번 싼 쇼파를 버리고 왔어요 ^^ 새 쇼파를 장만하게 되었죠. 새 쇼파는 고양이 , 우리 팽이 맞춤으로 스크래치에도 강하고 완전방수가 되는 쇼파를 구해왔어요. 

 

털이 붙어도 괜찮을 수 있게요 ^^

다들 팽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솜이랑 팽이 생일파티를 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우리 냥이들 사람에 비하면 오래 살지도 못하기 때문에 ㅠㅠ

그래도 곁에 있을때 더 잘해주고 싶고 생일도 챙겨주고 싶고 이런게 다 집사의 마음이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특별히 우리 솜이랑 팽이를 위해서 레터링 케이크도 준비해봤어요~

 

솜이랑 팽이의 레터링케이크 BY 솜팽의냥생일기

제가 지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아주아주 먼곳에서 가져온 케이크,,

무려 왕복으로 4시간이나 걸려서 가져왔어요.

저는 서울에 있는데 이 케이크 집은 경기도에 있더라구요. 그래도 결과물이 귀엽긴 해서 좋았어요

다만,, 제 생각보다 귀엽게 나오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왼쪽이 우리 사고뭉치 솜이, 오른쪽이 사랑둥이 팽이에요.

솜이는 흰 고양이라 흰 바탕에 색깔이 잘 입혀질까 했는데 그래도 잘 나온것같아서 좋았어요 

우리 솜이는 흰 털이 아주 매력적이라서 아주 귀여워요

 

누나바라기 솜이 너무 이쁘다

우리 솜이는 누나바라기였는데 너무귀엽죠? 제 배위에 올라와서 이쁨받다가 자고 놀고 그래요

무릎냥이는 아닌데 자기가 원할때만 와서 만져달라고 하는 아주 고양이 중의 고양이에요.

그래도 하얗고 복실복실한 털이 애교가 많은 점도 매력이에요

솜이는 랙돌이라는 종인데 고양이중에 매우 큰편에 속하는 고양이라고 들었어요

듣기로는 2번째로 큰종이라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아기때보다 정말 많이 크고, 수컷이라 그런지 9살 팽이보다 2살 솜이가 두배는 더 크고 두배는 더 무거워요.

무게가 정말 두배 차이가 나서 솜이를 안으면 묵직하고 무거워요

솜이 안다가 팽이를 안으면 너무 가벼워서 휙! 하고 올라오는 느낌에 깜짝 놀라게 되구요

 

 

볼이 눌린 귀여운 팽이

팽이는 볼이 눌려서 항상 저런곳에서 머리를 얹고 자는 거를 좋아해요

생일이라고 머리에 꼬깔콘도 씌워 줬는데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한대 맞는줄 알았어요. 사실은 두대 맞긴 했어요. 

그래서 사진은 원근법을 사용해서 찍으려고 헀는데 도망가버려서 찍지 못했구요

솜팽이 생일인데 제가 너무 했나 반성하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어요 ㅠㅠ

 

팽이는 애교도 많고 말도 많고 쓰다듬어주는거를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에요

언제든지 쓰다듬으면 좋아하고 더 쓰다듬어달라고 하는 사랑둥이에요

그런데 너무 같은 곳만 계속 쓰다듬으면 화를 내고 가버려서 골고루 쓰다듬어야 하구요

팽이는 좋으면 바로 골골쏭을 부르기 때문에 몇 번 쓰다듬었는데 골골 거리지 않는다? 싶으면 그냥 그만두고 뽀뽀하고 놔줘야 합니다. 그럴때는 제가 귀찮은거구 내버려뒀으면 좋겠는거기 때문이에요

가끔 쓰다듬으면 책상 밑이나 밀폐된 공간으로 갈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꼬리로 구분할 수 있어요

가서 앉아버리면 귀찮아서 피한거고 꼬리를 세우고 계속 쳐다보면서 가는거는 술래잡기 하자는 거거든요

그럴때는 엉덩이를 톡톡 떄리면서 가거나 하면 엄청 신나서 춤고 동그란 숨숨집(터널)에서 이쪽으로 들어가서 저쪽으로 나오는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그럴때 터널 안으로 손을 넣어서 꼬리를 만져주면 냥! 하면서 터널 안을 빙빙 돌아요. 그 냥! 이 너무 귀여워서 자주 놀리고는 하는데 너무 싫어하지는 않겠죠?

 

졸린 팽이

팽이는 졸려해도 사람이 만져주는걸 좋아해서 골골송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자려고 누우면 같이 자고 싶어서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고양이는 귀여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생들과 함께 오랜만에 김포를 다녀왔어요

김포에 라베니체라는 곳이 예쁘게되어 있다고 추천해 주어서 가게 되었는데요

저녁에 가게 되니 야경이 점점 이뻐지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라베니체 야경

야경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사진을 자꾸 찍게 되었어요.

 

우리가 가려고 하는 프롬하와이는 라베니체 안에 있는 곳이었는데요

내부도 너무 이쁘게 꾸몄었고 무엇보다 네온으로 꾸며진 부분이 아주 눈에 띄었어요

포토존으로 딱인 프로하와이

 

정말 하와이 같죠? 내부 인테리어를 아주 예쁘게 잘 해놓았는데 날이 좋아서 외부 테라스에서 먹고 싶었어요

마침 자리가 있어서 저희는 외부로 나가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외부테라스 자리의 단점을 몇가지 뽑아보자면 

첫째로 시간이 어두워질수록 온도도 떨어져서 점점 추워진다는 점이구요

두번째가 아주 중요한데요 테이블이 크지 않아서 하나 시키면 다른 메뉴를 시키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가 시킨게 좀 크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어요

 

프롬하와이 대표메뉴 이름생각안남

여기서 난이 너무 아쉬웠는데 다 난에다 싸먹는건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ㅠㅠ 

물론 음식은 너무너무 맛이 있었지만 그래도 고작 난 조각이 8장밖에 되지 않아서 우리는 4명인데,, 결국 난 한접시를 추가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한접시에 3000원인에 8장이었어요 그것도 4등분해서 그렇지 동그란 거를 한장으로 치자면 3000원에 두장이 나온 셈이었답니다. 저도 모르게 3000원에 8장.. 이라고 세고 말았어요 하지만 알바생이 무슨 잘못이 있었겠어요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먹고 말았죠 ㅠㅠ 

 

 

프롬하와이 대표메뉴, 뷰가 좋다

저희가 다른것도 시키지 못한 이유는 지금 사진에 보시다 싶이 테이블이 꽉차서 다른 것도 같이 주문을 했는데 먹고 시키라고 알바분이 알려주셨어요 왜냐하면 다 올릴 테이블의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이죠,, 저희는 다 먹어갈때 쯤 에그인헬과 파스타 하나를 시켰는데 에그인헬은 조리하는데 30분이나 걸리니 여러분 참고해서 시켜주세요...

이럴 줄 알았으면 시작과 동시에 에그인헬을 시켰을텐데 너무 아쉽쬬...?

아니면 다들 안쪽에 있는 테이블로 가게 되면 여기보다 더 큰 테이블을 쓸수 있었을테니까 먹는것에만 집중하려면 그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한참을 기다려서 파스타를 다 먹을때즘 에그인 헬이 나왔어요 

에그인헬, 매우 뜨거웠다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을 다 데어버렸어요

청포도에이드를 시켜서 같이 먹긴했지만 이미 입천장은 떼어지고 말았답니다,,

에그인헬은 그래도 매우 맛이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계속 들어가고 있었어요

넷이서 먹는데 3개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쭉쭉 들어갔어요

 

오른쪽에 약간 먹다 남은 바질파스타가 보이네요

사진을 보니 다시 무슨파스타인지 생각이 났어요

에그인헬과 먹으려고 느끼한 크림파스타를 시켰는데 에그인헬이 파스타 나오고도 5-10분 뒤에 나왔기 때문에

느끼해 느끼해 이러면서 파스타를 먼저 다 먹고 말았고 거의 먹었을 때 쯤에 메뉴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사람들도 좋아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에 뺴놓을 수 없어서 사진도 한장 찍었답니다.

 

라베니체 밤풍경

ㅋㅋㅋ머리가 산발이네요

그래도 좋은 추억 남겼어요 

저는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야당역 근처에 있는 브런치빈을 다녀왔어요~ 

파주 운정신도시라 그런지 정말 살기 좋게 꾸며놓았고 상가도 개발이 잘 되어 있어서 매우 살만해 보였어요

왠만한 프랜차이즈점은 대부분 다 들어와 있었고 특히 큰 상가에는 이렇게 개인이 하는 브런치집도 잘 되어 있어서 방문하고 데이트하기 좋아보였어요~

 

매번 주말에 집에 있으면 무료하다 심심하다는 남편의 말에 오랜만에 나가기로 했어요

파주 야당쪽은 차를 타고 40분정도 가서 나온 곳인데요

집에서는 거리가 꽤 있었지만 그래도 휘릭 드라이브라 하면서 놀러갈 만 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고 저희가 갔을때는 앞에 웨이팅 2팀이 있었어요!

브런치빈 웨이팅 장소

보시다 싶이 웨이팅 장소가 딱 포토존이어서 사진을 찍기가 아주 딱이었어요

사람들이 조금 있었지만 다들 쳐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어요

통로라서 오가는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찍으려다보니 사진을 얼마 찍지 못했어요

 

브런치빈 포토존에서 한컷!

복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배가 보이네요. 오랜만에 외출에 신나서 배나오는 옷을 입었어요 물론 편하게 하려고 레깅스랑 같이 입었구요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벌써 여기에 온것만으로도 그른 것 같았어요 이미 맛있는게 아주 많이 보였거든요,,

 

메뉴는 주문하고 선불로 결제해야 됬어요 

저희는 햄버거랑 파스타랑 김치볶음밥을 시켰어요. 

 

브런치빈의 메뉴 맛있었음

 

스파이시 새우 로제 파스타와 김치필라프로 비프버거세트 였어요

로제파스타에 새우는 4개가 들어있었고 하나 추가할 때마다 500원을 내야 한다고 했어요.

허허,, 그랬어요 그래도 맛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이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느끼해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서 이것부터 먹을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조합을 잘 맞춰서 다행이었던게, 느끼할만하면 김치필라프, 즉 김치볶음밥을 먹으니 확실히 나아지더라구요,,

 

가까이서 찍은 스파이시새우로제파스타

고춧가루가들어 있어서 매운거였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수제버거는 역시 이름답게 먹기가 악명높았어요. 다 해체하는 수준으로 먹어야만 헀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비프버거세트

감자가 기본으로 지급되는데 같이 준 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퍼먹어도 맛있었어요

다시가게되면 이 감자튀김은 사이드로 시킬 것 같지만 버거는 글쎄요,, 안시킬 것 같네요

그치만 스파이시로제새우파스타는 다시 먹을 의사는 있어요~ 맛있었거든요 느끼하지만 ㅎㅎ

여기는 메인메뉴 음식도 맛있어보였는데 무엇보다 디저트가 굉장히 맛있어보였어요

하지만 제가 입이 짧다보니까 디저트가 맛있어도 시킬수 없다는 슬픈 사실이 있어요,

여기에 프랜치토스트도 있었구 여러가지 맛나는 음식들이 있었지만 그게 먹기가 어려워서 처음에 들어갈때는 다 먹을거야! 하고 들어갔지만 결국엔^^,, 어렵더라구요 ㅎㅎ

 

파주야당역의 브런치빈은 음식먹으러 말고 다음에는 디저트 먹으러 한번 오고 싶었어요~

세트메뉴도 잘 되어있어서 디저트먹기에는 딱인것 같았어요 ㅎㅎ

다음에 또 방문하면 후기 또 남겨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로와상 생지로 크로플 만들어 먹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물론 아무 이유 없이도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좀 더 특별하게도 친한 동생들을 초대해서 같이 밥도 먹고 치킨도 먹고 딸기와 함께 크로플을 먹었어요! 물론 크로플을 먹을 때 생크림도 빠질 수는 없겠죠!?

당연히 메이플 시럽도 있어야 해요

딸기크로플과 딸기라떼 BY 솜팽의 냥생일기

왼쪽에 보이는 생크림은 이마트를 직접 가서 사왔어요. 친구들을 초대한 당일날 보니까 생크림이 마침 똑 떨어지고 없어가지고 많이 당황했어요. 다행히도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생크림이 있나 보았는데 이마트는 없는 게 없었어요. 마침 딱 생크림종류가 있더라구요. 종류는 저것 하나뿐이어서 좀 아쉬웠어요. 생크림이 너무 큰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사가지고 왔어요

 

가운데 있는 메이플 시럽은 쿠팡에서 시켰던 것으로 기억해요. 맛도 메이플 시럽이 찐하고 달고 맛있어요. 예전에 핫케이크 시럽도 사봤는데 오뚜기였는지 어디였는지 브랜드는 기억이 안나요. 핫케이크 시럽은 메이플시럽과 맛이 비슷하지만 뒷맛이 그다지 좋지 않고 너무 달기만 해서 제 입맛에는 그런 시럽보다는 메이플시럽이 더 좋았어요. 그런데 메이플 시럽이 전체적으로 아주 비싸더라구요!? 190ml밖에 하지 않는데 꽤 비싸구나 했던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딸기라떼는 복음자리 딸기청으로 만들었어요. 재구매 의사가 있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복음자리 딸기청이 달고 맛있기는한데 우유에 섞으면 약간 쉐이크처럼 질감이 변하는게 있어요. 저는 그런 꾸덕한 딸기라떼를 좋아하지 않아서 점점 손이 안가고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차라리 요즘 딸기가 철이니 딸기를 사서 조각을 아주 작게 낸 뒤 꿀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하루이틀정도 냉장고에 재워놓으면 딸기청이 됩니다. 직접 딸기청을 해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이건 매우 귀찮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딸기를 그냥 아작 낸 뒤에 설탕과 꿀을 넣고 우유를 붓고 섞어 먹었어요. 딸기청을 넣을 때 만큼 깊은 딸기라떼 맛이 나지는 않지만 아삭아삭 딸기가 씹히면서 부드러운 딸기라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사실 맛은 약간 딸기향 달콤한우유를 먹는 느낌이기는 하나 맛있으니 됐죠^.^

 

대망의 크로플은 1kg을 사서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크로플에 메이플시럽을 얹고 생크림을 뿌리면 이모양이 된다.

오래 발효 시킬수록 아주 크게 부풀어서 먹기에는 좋아요. 그치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좀 물리게 되는 부분은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무리 먹어도 한번에 두개 이상은 잘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손님을 초대 할 기회가 있다면 꼭 초대해서 먹이고 있어요 ^.^

 

친구들이 고맙게도 저에게 선물할 꽃을 들고 왔어요 이 얼마나 센스있고 착한 친구들인가ㅠㅠ

꽃, 수작

이름도 꽃, 수작이어서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덕분에 이걸 들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답니다. 그래봐야 집 안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그래도 꽃향기도 좋고 유리병에 담아 놓으니 더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동생들에게 로제새우리조또를 해주었는데 아주 잘먹어서 뿌듯했어요.

비주얼은 이렇지만 맛있었던 로제새우리조또

 

비주얼은 그닺지 예쁘지 않지만 저희는 모두 잘 먹었답니다 ^.^

진리의 허니콤보

빠질수 없는 치킨, 교촌의 허니콤보도 함께 먹었어요.

뼈가 있어서 발라먹어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푸라닭의 알리오올리오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이에요.

한번 사먹으면 한주에 한번씩 시켜먹기도 하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다음에는 푸라닭의 블랙알리오치킨 후기를 가져와볼게요!

 

안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안식당 방문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동생이 저녁을 같이먹자고 연락이 와서 그러자고 했어요~

일정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라 적당히 근처에서 만나서 밥을 먹으면 될 것같았어요.

마침 남편도 오늘 낚시를 가서 밤늦게 오는 날이기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었어요.

동생이랑만 저녁먹기가 아쉬워서 엄마 아빠는 어떻냐고 물어 봤어요. 동생은 자기가 아직 물어보지 않았다면서 연락해본다고 했어요. 얼마 후에 전화가 와서 아빠가 저녁사준다고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어요!

아빠엄마가 좋아하시는 연안식당으로 가기로 했는데요. 전부터 자주 다니시는 곳이고, 덕분에 저도 몇 번 와본 곳이에요.

본가가 가까워서 이렇게 후딱후딱 같이 저녁도 먹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무튼 아빠가 저를 픽업하러 집앞까지 와주셨기 때문에 저는 얼른 집안을 대충 정리하고 아빠엄마와 동생과 함께 출발했어요.  장소는 바로 여기에요.

연안식당 삼겹살 맛집 BY 솜팽의냥생일기

여기는 상추무침같이 나오는 밑반찬이 맛이 있어요. 엄마아빠도 이 가게에서 제일 좋아하시는 밑반찬이랍니다. 저희는 여기서 매번 생삼겹살을 시켜요. 150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300g이나 나와서 양이 많습니다.

저희집은 집안 자체가 입이 짧기 때문에 4명이서 가도 3인분을..다 먹지 못해요. 너무 슬픈 일이죠?

저희로서는 조금 민망한 일이기도 해요. 4인분을 항상 시키지만 항상 남겨서 포장해오거든요..

오늘은 4인분을 시키고 볶음밥을 더 볶아 먹기로 했어요. 고기는 남으면.. 집으로 가져가서 구워먹거나 하겠죠? 매번 그랬던 것 처럼요. 고기는 오늘은 엄마가 구워주시고 있었어요. 엄마는 육류를 어느순간부터 잘 안드시기 시작했거든요.

그 이유는 한의원 가서 소음인 태양인 등 체질을 알아오시더니 그때부터 고기가 몸에 안받는다고 육류를 거의 안드세요. 강제 베지테리안이 되셨어요. 

 

삼겹살 기름에 볶는 볶음김치 BY 솜팽의냥생일기

오늘은 엄마가 고기를 너무 잘게 썰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그치만 고기가 맛있으니까 괜찮습니다.

저는 상추보다는 고기기름에 구운 볶음김치가 더 맛있었어요. 그치만 김치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미리 덜어놓고 식혀 놓아야 힘들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추콩나물파채 

아빠는 여기에 파채가 맛있었는지 저랑 동생 앞에 있는 파채를 달라고 하셔서 드렸는데 그게 불판 앞에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집는 부분은 뜨겁지 않았지만 아빠가 집은 부분은 뜨거웠나봐요ㅠㅠ 그래서 아빠는 잡자마자 놓치시고 파를 다리에 쏟고 말았어요. 쏟은거는 치우고 옷은 빨면 되지만 아빠가 손을 데여서 너무 속상했어요 ㅠ 

전에도 한번 그러고 , 이게 두번째라고 하셨어요. 이 스댕그릇을 바꿔버리든가 해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제가 사장이 아니었어요. 다시는 데지 않을 수 있도록 더 주의해야겠어요.

아빠는 그 와중에도 제가 데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주셨어요 ㅠㅠ 아빠 ㅠㅠ

 

고기는 너무 맛있었지만 조금 속상한 일도 있었던 날이었어요.

밥을 먹고 있으면 곰탕 같은 거도 주시는데 아주 맛있어요. 시원하구요. 아빠는 이 곰탕 때문에라도 여기를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고기집이기 때문에 저희가 단골이기도 하구요.

삼겹살 맛집을 은평구에서 찾지 못했다면 추천해요~ 깔끔하고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답니다 ^^

참고로 볶음밥은 따로 볶아주지 않고 밥과 김치정도만 주세요 알아서 볶아 먹어야 했어요.

대신 공깃밥 금액만 받구요. 이럴 바에는 안하는게 낫지않나 싶기는 했는데 뭐 그러려니 했어요.

다음에는 볶음밥을 먹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 의도라면 아주 멋지게 먹힌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징어 버터구이를 먹는 날이에요.

왜냐구요? 제가 먹고싶으니까요

남편이 오징어 버터구이를 먹고 싶었는지 집으로 대뜸 반건조 오징어가 배송되었어요.

한장한장 낱개 포장이 아니고 뭉텅이로 와서 다 소분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걸 하면서 남편에 대한 원망을 하게 되었어요 ^^

 

뭉텅이로 온 반건조 오징어 BY 솜팽의냥생일기

 

냉동보관이라고 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봉지에 싼 뒤에 냉동실에 다시 얼려두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오징어를 볶으라고 해서 대뜸 그렇게 했어요.

저희집에 버터는 두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쓰는 큰 가염버터가 있고 맛있게 먹을 때 쓰는 소포장된 버터가 있어요. 소포장된 버터는 어머님이 주신 건데 버터로 요리할 일이 많이 없어서 계속 쌓이고 있어요.

뭔가 제빵할때 써야할 것 같은 버터 BY 솜팽의냥생일기

이 버터는 10g씩 소분되어 있어서 쓰기가 편리하고 계량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버터를 세개 정도 후라이팬에 두르고 녹는대로 문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작작해지자 오징어를 두개 올리고 굽기 시작했어요.

원래 하나만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한개는 너무 적지 않냐고 해서 두개를 했어요. 저는 손이 큰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입이 짧아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해요.

두개를 굽고 나니 후라이팬에 딱이었어요.

그치만 버터기름이 사방으로 튀어서 남편이 좀 힘들어했어요. 청소는 남편 담당이기 때문이에요.

내가 아까 진짜 열심히 기름 닦았는데.. 이소리 뭐야? 다시 튀는거 아니지?라고 해서 재빨리 후라이팬 뚜껑을 덮었지만 사실 이미 늦은 것 같았어요^^ 뭐 어떤가요 제가 치우는거 아닌데요 하하

그래도 슬퍼하는 남편을 위해서 뚜껑을 덮고 마저 구웠답니다.

오징어가 자꾸 오그라들어서 잘라주면서 구워야 했어요. 생각보다 비린내는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오징어를 다 굽고 나니 뭐에 찍어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세팅을 하는 동안 남편이 열심히 검색하더니 마요네즈에 간장과 청양고추, 물엿을 넣었어요. 섞어보니 맛이 있더라구요

 

오징어버터구이

 

 

이것만 먹기에는 아쉬운지 남편이 맥주를 꺼내왔어요. 혼자 맥주먹는게 뭔가 억울해서 저도 콜라를 꺼냈어요. 얼마 전 치킨을 시키고 먹지 않은 콜라였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아서 저에게는 딱이었어요.

 

 

빠질 수 없는 탄산~

탄산까지 꺼내서 먹으니 맛이 환상이었어요.

다먹고 나니 알게 된 사실인데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훨씬 편하고 치우기도 쉽답니다 ^^

저는 왜 고생을 했는지..

 

<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

1. 버터2 설탕1 녹여서 오징어에 바른다

2. 에어프라이어에 돌린다

 

끗입니다 ^^ 이렇게 쉬운것을..^^ 저는 후라이팬 달구고 별짓을 다했네요.

여러분은 부디 쉽게 하세요^^

 

이 방법을 먹다가 알게 되었어요.

남편은 정말 억울한 표정이었어요. 버터가 아주 많이 튀었거든요..^^ 물론 제가 요리를 다 했으니 남편이 청소 담당이에요. 깔끔한 성격 답게 청소도 아주 깔끔하게 해준답니다.

최고의 신랑감!

 

다음에는 꼭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비주얼과 맛 두가지를 전부 가져가보려구요^^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팽이와 솜이를 그려봤어요.

저는 원래 똥손이라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요.

어렸을 때 미술학원도 다녔었는데 늘지 않았어요.

매번 자유롭게 그림만 그리라고 해서 초딩그림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림에는 자신이 없었는데 그 재능을 좋아해서 항상 동경이 있었어요.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과 그치만 재능이 없기 때문에 난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그 생각을 좀 바꾸었어요. 그림은 물론 재능이 있는 사람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저는 그림을 통해서 상업적으로 성공해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재능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냥 그리면서 내가 좋고 행복하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구요.

 

제가 원래 기기욕심이 많아서 그림도 안그리지만 아이패트 에어4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그림도 안그리면서 프로크리에이트도 구매했죠 ^^

이번에 우리 솜이랑 팽이를 그리고 싶어서 유튜브를 뒤져보았어요.

바로 요 솜이를 그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꿀잠을 자고 있는 솜이 BY 솜팽의냥생일기

 

솜이가 너무 이쁘게 자고 있고 뭔가 쉬워보여서 그리는 것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물론 저는 기초도 없고 아무것도 없죠^^ 

그래서 우리의 선생님 너튜브로 가보았어요. 고양이 쉽게 그리는 법을 검색하자 여러가지가 나왔고 

그중 자고 있는 우리 솜이랑 가장 비슷한 고양이를 찾았어요

그리고 시청하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결과물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어요. 별로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왜냐하면 알다싶이 워낙 그림을 못그린다고 생각해서 잘 그리지도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림 그리는 손이 굉장히 서툴고 둔할거에요.

다만 손으로 계속 뭔가를 하다보니까 움직이는 것이지요.

 

자고있는 솜이를 그려보았다 BY 솜팽의냥생일기

너무 귀여워요ㅠ 다 그리고 나서 가족 단톡방에 자랑을 했어요.

동생이 사진을 보고 솜이 수염이 왜그래? 라고 해주었어요. 저는 이상한걸 못느끼겠는데 이상한가요?

그냥 고양이 수염인데.. 저는 좀 풀이 죽었어요. 그치만 동생도 엄마도 잘그렸다고 해줘서 기뻤어요.

사실 남들이 뭐라하던 제가 제일 뿌듯했어요. 너무 귀여우니까요 그리고 뭔가 그럴듯 한 결과물인거에요! 너무 신이 났죠 

솜이가 약간 웃으면서 자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서 어려웠어요.

 

솜이만 그리니까 남편이 팽이는 안그려주냐고 팽이 서운해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았어요. 하지만 솜이는 하얀색 고양이에 얼룩이 있어서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데 팽이는 우선 인상부터가 화내는 쎈 인상이고 털색깔도 전반적으로 회색이라서 굉장히 어려워보였기 때문에 함부로 도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의 최애 사진을 한번 따서 그려보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결과물이 어떻냐고요?

옆에 있는 로봇청소기때문에 화난 팽이 BY 솜팽의 냥생일기

화난 팽이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너무 어려워서 여기까지만 하려구요

다들 너무 귀엽다고 더 그리라고 하는데 색칠하는것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ㅎ

그래서 이 작품은 여기서 끝입니다 하하

 

유튜브는 이연님꺼를 또 보게 되었는데 그림을 너무 잘그리시더라구요

프로크리에이트 사용법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이파리를 많이 그리며 실력을 쌓으라는 말에 도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도 종종 솜팽이 그림을 올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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