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팽이와 솜이를 그려봤어요.

저는 원래 똥손이라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요.

어렸을 때 미술학원도 다녔었는데 늘지 않았어요.

매번 자유롭게 그림만 그리라고 해서 초딩그림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림에는 자신이 없었는데 그 재능을 좋아해서 항상 동경이 있었어요.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과 그치만 재능이 없기 때문에 난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그 생각을 좀 바꾸었어요. 그림은 물론 재능이 있는 사람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저는 그림을 통해서 상업적으로 성공해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재능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냥 그리면서 내가 좋고 행복하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구요.

 

제가 원래 기기욕심이 많아서 그림도 안그리지만 아이패트 에어4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그림도 안그리면서 프로크리에이트도 구매했죠 ^^

이번에 우리 솜이랑 팽이를 그리고 싶어서 유튜브를 뒤져보았어요.

바로 요 솜이를 그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꿀잠을 자고 있는 솜이 BY 솜팽의냥생일기

 

솜이가 너무 이쁘게 자고 있고 뭔가 쉬워보여서 그리는 것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물론 저는 기초도 없고 아무것도 없죠^^ 

그래서 우리의 선생님 너튜브로 가보았어요. 고양이 쉽게 그리는 법을 검색하자 여러가지가 나왔고 

그중 자고 있는 우리 솜이랑 가장 비슷한 고양이를 찾았어요

그리고 시청하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결과물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어요. 별로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왜냐하면 알다싶이 워낙 그림을 못그린다고 생각해서 잘 그리지도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림 그리는 손이 굉장히 서툴고 둔할거에요.

다만 손으로 계속 뭔가를 하다보니까 움직이는 것이지요.

 

자고있는 솜이를 그려보았다 BY 솜팽의냥생일기

너무 귀여워요ㅠ 다 그리고 나서 가족 단톡방에 자랑을 했어요.

동생이 사진을 보고 솜이 수염이 왜그래? 라고 해주었어요. 저는 이상한걸 못느끼겠는데 이상한가요?

그냥 고양이 수염인데.. 저는 좀 풀이 죽었어요. 그치만 동생도 엄마도 잘그렸다고 해줘서 기뻤어요.

사실 남들이 뭐라하던 제가 제일 뿌듯했어요. 너무 귀여우니까요 그리고 뭔가 그럴듯 한 결과물인거에요! 너무 신이 났죠 

솜이가 약간 웃으면서 자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서 어려웠어요.

 

솜이만 그리니까 남편이 팽이는 안그려주냐고 팽이 서운해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았어요. 하지만 솜이는 하얀색 고양이에 얼룩이 있어서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데 팽이는 우선 인상부터가 화내는 쎈 인상이고 털색깔도 전반적으로 회색이라서 굉장히 어려워보였기 때문에 함부로 도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의 최애 사진을 한번 따서 그려보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결과물이 어떻냐고요?

옆에 있는 로봇청소기때문에 화난 팽이 BY 솜팽의 냥생일기

화난 팽이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너무 어려워서 여기까지만 하려구요

다들 너무 귀엽다고 더 그리라고 하는데 색칠하는것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ㅎ

그래서 이 작품은 여기서 끝입니다 하하

 

유튜브는 이연님꺼를 또 보게 되었는데 그림을 너무 잘그리시더라구요

프로크리에이트 사용법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이파리를 많이 그리며 실력을 쌓으라는 말에 도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도 종종 솜팽이 그림을 올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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