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보집사님들을 위해 고양이 물주기에 관해서 써보려고 하는데요!

 

많은 고양이들이 물을 잘 먹지 않아서 집사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초보집사님이라면 더욱더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물그릇을 몇개를 둬야 할지,

어디에 둬야 할지,

어떤 걸 둬야 할지

또 얼마자 자주 갈아줘야 좋은지

 

등등 헤아려야 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또 자동급수기도 있다 보니 선택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요소도 있습니다.

 

오늘은 좀 더 쉽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양이 물주기에 대해서 꿀팁을 전달해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와 상의하는 방법 (물그릇 모양, 위치 선택)

 

 

- 물그릇 : 깊은 물그릇부터 얕은 물그릇까지 다양한 모양의 물그릇을 준비해주세요!

- 위치 : 물그릇을 집안 곳곳에 둔 뒤 고양이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물그릇이 어떤 곳인지 봐주세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고양이와 상의하셔서 냥냥주인님이 좋아하시는 모양과 위치를 확인해주세요 :)

그런 뒤에 2-3개 정도 넉넉히 물그릇을 놓아주시고

가능한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당연히 제일 좋으나 여건이 되시지 않는다면 최소 2번, 아침저녁으로 (출근시/퇴근시) 갈아주시면 좋습니다.

 

 


 

고양이의 물 흡수하는 방법 - 직접마시기/음식흡수/지방대사

고양이가 물을 흡수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먼저 직접 물을 마시는 방법, 음식에서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지방대사로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방대사는 조금 낯설 수 있으나 낙타는 혹 소고에 저장한 지방을 대사 시켜 사막에서도 수분을 얻는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원리로 생각해주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음식 흡수는 사료를 먹는 부분을 말하는데요!

건사료약 1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캔사료약 74%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 혹은 물을 많이 섭취시켜줘야 하는 특수한 경우에는

캔사료를 추가 급여함으로써 대안으로 쓸 수 있습니다 ^^

 + 캔사료를 주식으로 하는 고양이들은 음식으로 수분이 대부분 보충이 되기 때문에

따로 물을 마시지 않을 수 있어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신다면!?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고양이가 평소보다 물을 마신다면 그건 어떤 신호일까요?

보통의 집사님들은 좋은 신호라고 생각해서 좋아할 수 있지만 굉장히 위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5살 이상의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화장실 출입이 잦다면

 

신장질환 및 내분비질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으로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방법, 너무 귀여워...

 

 

1. 고인물을 마실 경우

 : 신기하게도 혓바닥을 뒤로 뒤집어서 물을 떠마십니다.

한번 떠서 바로 마시는 게 아니라 대여섯 번의 물을 입에 모은 후에 삼켜마신다고 하네요 :)

 

2. 흐르는 물을 마실 경우

 : 마찬가지로 혀로 담아 마십니다. 마찬가지로 혀를 뒤로 뒤집어 물컵으로 씁니다 :)

 

3. 맺힌 물 핥핥

 : 컵이나 생수통 등 어딘가에 맺혀있는 물방울을 핥아먹습니다. 가끔은 제 손도 핥핥.. 

 

4. 발을 적셔 핥기

 : 앞발을 적셔서 그 발을 핥아먹습니다. 이게 제일 귀여워요...

 

 


네 오늘은 고양이와 상의하여 물을 잘 마시게 할 수 있는 꿀팁들을 대방출하였는데요~!

꼭 냥냥주인님과 상의하셔서 좋아하는 물그릇 종류와 장소를 선택해주시면 너무 좋고 행복한 냥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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