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솜이와 팽이의 집사입니다

지난 1탄 초보집사를 위한 고양이 용품 준비하기 '데려오기'를 보셨다면 이제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최소한의 생활, 먹고 쌀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고양이가 고양이 답게 살 수 있도록, 기타 필수용품을 준비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 고양이 필수용품

- 고양이 집, 스크레쳐, 물그릇, 사료그릇

 

1. 고양이 집

 고양이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고양이집 혹은 방석이 필요합니다. 이 공간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줘야하며 가능하다면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보다는 한산한 곳이 좋습니다.

 형태도 매우 다양한데요. 보호자의 취향 그리고 고양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1) 숨숨집 형태

: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밖에서 안을 볼수는 있으나 쉽게 만질 수 없는/않는 공간이 좋습니다.

이 공간에 들어가면 사람이 만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주는 것도 매우 좋은데요. 고양이가 사람의 손길을 피하고 싶을 때 있을 공간, 저희 솜팽이는 주로 외부인이 집에 오게 되면 숨는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숨숨집에 숨어있는 팽이 BY 솜팽의 냥생일기

 

 2) 캣타워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양이 집입니다. 캣타워 형태인데요. 모양도, 높이도, 가격도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취향과 사정에 따라 골라주시면 됩니다. 다묘냥집에서는 자리를 가지고 싸울 수 있으니 충분히 둘다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집을 혹은 크기를 조정해주시면 좋습니다.

 

 3) 통로형

  : 고양이가 숨기도, 놀기도 좋은 곳입니다. 팽이는 숨을때 보통 많이 쓰고, 가끔 잘때고 아늑한지 통로형에서 자기도 하는데요. 어둠속에서 동공이 커져서 순한맛 팽이를 보면 이뻐하지 않을 수 없어요.

 

2. 스크레쳐

 스크레쳐(긁을 거리)를 마련해줘서 발톱을 긁게 해줘야합니다. 고양이는 발톱으로 긁는 습관이 있으며, 이전에 스크레쳐에 관한 게시물도 작성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인사하는 용도로도,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으니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형태로는 수평형(세워놓는 기둥모양) / 수직형(바닥에 놓는 모양) 으로 두가지가 있으며, 캣타워 기둥을 보통 스크레쳐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참고해주세요~ 

 고양이도 취향에 따라 수평형과 수직형 중 더 선호하는 형태가 있기 때문에 스크레쳐의 기둥(수평형)만 쓰게되면 고양이가 서운해 할 수 있어요!

 

3. 물그릇, 사료그릇

 추천드리는 그릇의 종류는 스테인리스 혹은 세라믹이 좋습니다.

 

 개수는 고양이 마리당 한세트씩은 있어서 따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해줘야 하며 쉽게 설거지 하기 위해서는 두세트씩 사는것도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깊이로는 먹을때/마실때 수염이 닿지 않을 정도면 좋습니다.  :)

 

 높이로는 사람이 쓰는 그릇을 바닥에 놓은 것보다는 약간 높이가 있는 식탁을 준비해주면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2탄으로 함께 살기위한 필수품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시리즈는 3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3탄에서는 장난감과 미용용품, 청결용품을 다룰 예정입니다.

다음 시리즈도 필독!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의 필수품, 스크레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종류도 많고 몇 개를 어디에 둬야 할지 저도 초보집사때는 많이 헷갈렸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스크레쳐를 두지 않으면 가구나 벽이 고양이의 긁는 행동으로 인해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 고양이가 긁는 이유 '스크레쳐를 사용하는 이유'

 

고양이가 스크레쳐를 긁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 긁은 표시와 냄새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고요.

 2) 발톱 다듬기

 3) 근육을 튼튼하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어깨, 등, 팔)

 4) 스크레쳐를 긁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취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5) 기분이 좋거나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긁습니다.

(팽이의 경우는 집사가 외출 후 돌아오면 꼭 긁으러 가요 ^^)

 

고양이들의 긁는 습관은 생후 5주부터 형성되는 데요. 이때 처음 선택한 긁을거리를 앞으로도 계속 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습관적인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가구나, 벽지가 아닌 스크레쳐를 긁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크레쳐의 위치

 

 

 1. 잠자는 곳 주위

 고양이가 잠에서 깬 후에 스크레쳐를 긁으면서 몸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일어난 후 스크레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놓아주세요 :)

 

 2. 문 입구 (방문 앞, 거실 현관)

 사람을 반기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스크레쳐를 사용하는 고양이가 아주 많습니다. 사람과 인사하듯이 행복한 스크레쳐를 긁을 수 있도록 문 입구 근처에 놓아주세요 ^^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크레쳐의 모양

 

 1. 수직형 스크레쳐 (기둥모양)

 많은 고양이가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서서 긁을 수 있도록 충분히 높은 것이 좋습니다. 저희 솜이와 팽이도 바닥에 있을 때는 작은데 스크레쳐를 긁을 때는 얼마나 길어지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

 

팽이의 스크레쳐 긁는 중, 신남

 

 

 

 

 

2. 수평형 스크레쳐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모양)

 바닥을 긁는것(카펫 등)을 즐기는 고양이들에게 적합합니다. 모양의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박스 형태부터 소파 모양까지 다양한 바닥형 스크레쳐가 있습니다. 쉼터나 숨숨집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모양도 있으니 참고해서 골라주시면 좋아요!

 

 

 

 

 * Q. 어떤 모양의 스크레쳐를 선호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경우에는 두개 다 사시면 됩니다 ^^ 둘 중에 고양이가 더 많이, 자주 긁는 스크레쳐를 추후에도 구입하시면 되고요. 둘 다 있는 경우가 가장 좋으며, 시간이 지나면 사용감을 통해서 어떤 스크레쳐를 더 많이 쓰는지 직관적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 Q. 고양이가 두마리인데 하나만 사도 될까요?

 냄새를 뭍히는 용도, 영역표시의 용도도 있기 때문에 서로의 것을 하나씩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가 안 좋은 고양이 동거묘끼리는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싸움이 일어날 수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스크레쳐를 쓰는 이유부터 위치, 모양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드리면 답변 달아드릴게요 :)

사진에 나오는 고양이는 모두 우리 팽이와 솜이이며

(회색 스코티쉬폴드 : 팽 / 하얀 랙돌 : 솜)

많이 귀여워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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